이력서 작성/면접 요령
제목 커버레터, 어떻게 쓸 것인가
작성일 2006-02-14 오전 10:58:02 조회수  2309
분류 자기소개서
내용

취업문서도 글로벌 문화 영향으로 조금씩 변화하고 있습니다. 원래는 외국계 기업 지원에만 사용되었던 커버레터가 요즘에는 국문 취업문서에도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커버레터에 대한 것을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커버레터는 이력서에 첨부하여 인사담당자 앞으로 보내는 서신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서 각 기업간의 팩스 송신 때 쓰는 팩스 커버레터를 생각하셔도 좋겠습니다. 국내기업들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요구하지만 외국기업에 지원할 때는 커버레터와 이력서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커버레터는 우선 담당자나 담당부서를 명시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커버레터의 1차적 목적은 자신의 지원사유와 이력을 간략하게 설명하는 것입니다. 어떤경로로 채용정보를 알게 되었는지, 자신이 그 부서에 어떤 이유로 적합한지, 자신의 강점은 무엇인지를 '요약강조'(절대 자세한 '설명'이 아닙니다)하여 자신의 이력서가 검토하기에 타당하다는 것을 보여주면 가장 좋은 커버레터가 됩니다.


자기소개서와 커버레터의 차이를 설명하자면,


1. 커버레터는 철저하게 지원하는 직종과 맞물려있는 자신의 소양과 능력을 간략하게 요약하는 것입니다. 요약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습니다.


2. 개인의 신상에 관한 부분을 적을 필요도, 그럴만한 공간도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커버레터의 상단 3분의 1정도는 지원자와 수신처의 정보가 들어가고 마지막에 인사말이 들어가는 점을 감안한다면, 작성가능한 공간은 전체 면적의 약 2분의 1정도입니다. 단락으로는 대략 서너단락정도에 해당합니다.


만약에 커버레터가 한장을 넘어간다면, 그 지원자는 요약능력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거나, 아마 커버레터의 의미를 잘못파악하고 있는 사람으로 간주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작은 공간이라고 하더라도 커버레터의 역할은 이력서의 내용을 단순히 정리하는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력서에 기재되지 않은 개인의 품성이나 자질을 잘 정리하여 서술하게 되면, 자신의 인간적 매력과 이력서에는 쓰지 않는 보이지 않는 능력들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짧은 공간에서 문장력을 발휘하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것이 아닙니다. 수십회의 교정작업을 할 각오로 작성해야 합니다.


전체적인 문장 분위기는 신문의 헤드라인 제목과 같은 핵심단어로 구성되도록 하십시오.


비록 길이는 짧다고 하더라도 커버레터를 작성하는 일은 상상이상의 고뇌스러운 일일 수 있습니다. 이때문에 미국의 경우 경력이 좋은 커버레터 카피라이터는 억대이상의 연봉을 받기도 합니다.


한줄 한줄이 말 그대로 광고 카피와 같은 커버레터를 작성하기 위하여 그들은 쓰고 고치고 다시 쓰고 다시 고치고를 반복, 또 반복합니다. 당신이 자신의 커버레터를 쓴다면 마찬가지로 같은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